토욜부터 잠이 안온다.ㅡㅡ
내일은 당장 출근인데. 잠이 안온다.
슬슬 짜증이 몰려온다....
11월이 왔다.
나 왠지 이번달에는 그친구를 한번 만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.
벌써 몇년이 지난걸까.
꽤나 묵은 시간 때문에. 혹시나 날 만나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시간은 많은 것들을 희미하게 잘. 만드니까..
혹시나 있을 안좋은 감정들이 희미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.
아무튼.. 무슨말을 해야할지 몰라 끊었던 토욜날 연락이
난 다시 이어졌으면 좋겠다..
기대는 없지만. 그 눈빛한번 오랜만에 맞춰보고 싶다.
내가 좋아했던 그 눈속에 다시 들어가보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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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랜만에 영진이 커플이랑 쇼핑을 갔다.
난 혼자니까. 신지가 따라왔다.-_-..
뭐 어쨌거나 혼자가는것 보다는 모양이 나았으니...ㅎ
다음주도 가자는디.
벌써 피곤한건 .......
즐거운 곳이다 여긴.ㅎㅎ
예상하지 못한 많은 일들이 생기는 이곳.
서울은 나름대로 재밌는 곳이다.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