watch me는 당신을 향한 나의 다짐이었지.
내가 납득할만한 자격을 가지기 위한 다짐.
그런데 사실 그것들은 당신에게 다 필요없는 것들...
난사실 알고 있었을지도 몰라..
가장 필요 했던건 YES란 대답. 그리고 먼길이겠지만. 당신을 만나기 위한 발걸음.
알고나서야 난 늦었음을.
그리고 아무말 없이 들고만 있던 수화기 너머로..
모든걸 이해한 난.. 그냥 웃음만..
아무튼. 이제 아주 오랜 후에야 우린 만나겠지만..
당신이 그날밤 무언으로 했던 그말들..
침묵 뿐이었지만 내 마음속에 들려왔던 당신의 마음..
잊는다면 난. 남자가 아니겠지..
여전히 WATCH ME.